미국 국무부 공립 교환학생 출국 전 준비사항

 

새로운 자기 발견의 길에 들어서다 !

(Pioneering the way to a new self-discovery !)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환경을 떠나  새로운 공간 속으로 1년의 시간 속에서 새로운 나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치 있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환경 속에서 여러분은 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만들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의미 깊은 선물을 나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기회로 만드느냐? 아니면 기억하기도 싫은 후회로 만드느냐? 하는 것은 지금 여러분의 각오와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의 기간은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공동체 속에서의 나의 책임도 감당해야 할 기간입니다. 즉 여러분은 이제부터 미국이라는 세계 G1 국가에 파견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외교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한국인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의 언행에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함을 갖추어 가야 할 의무가 또한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나의 모든 문제를 부모님께만 의종하고 살던 습관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상의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냥 관광을 즐기는 관광객이 아니라 학생으로서 자신의 실력을 기르고 또한 한국의 청소년을 대표하여 다른 나라에 우리의 문화와 한국인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 Host Family 와의 생활

 

여러분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동체는 여러분이 1년간을 같이 생활해야 하는 Host Family입니다. 여러분은 Host Family에 손님으로서가 아니라 호스트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정해진 기간을 보내게 될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국에서의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동안 여러분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을 새로운 환경에서 바꾸어 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내 주변의 일은 반드시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생기는 일에 대한 책임감, 내게 주어지는 모든 편의는 누군가의 배려로 부터 온다는 감사의 마음, 집안일은 누구 한 사람의 의무가 아닌 가족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처음 현지에 가서 빠르게 적응하는 팁을 몇 가지 드리면,

1. Please / Thank you / Excuse me / I beg your pardon / Ypu are welcome 같은 표현을 매일매일 써보자!

2. 어국인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회 그리고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표현을 직접 만들어 보자!

3. 내가 좋아하는 우리 전통 고전 동화 한두 편이라도 영어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하자!

4. 미국의 간단한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알아두기!

5. 호스트 가족이 배정되면 e-메일을 통해 미리미리 서로를 알아가기!

 

 

 

출국 전에 준비할 사항

 

출국전에 준비할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필수적이고 당장 필요한 품목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물품들까지 과도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항공편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짐은 위탁 수하물인 경우 23kg 미만, 기내 수하물인 경우 10kg 미만인 점을 고려하여 규정을 초과하여 비용을 부담치 않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여러분이 잊지 않도록 준비할 사항을 아래에 체크 리스트를 준비해 봅니다.

* 여권 및 비자 : 반드시 유효기간 확인(사본 필수)

* 입학허가서 : I-20 / DS-2019 / Study permit 등

* 항공권 : 항공권의 유효기간 및 활용법 숙지(사본 필수)

* 성적표 ; 출국 전 최종 학기 성적표

* 환전 : 현지 화페(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지니고 가는 것은 위험)

* 연락처 (호스트 / 현지 관리자 / (주)유학센터 / 미국 ISE재단 등)

* 사진 : 여권 분실 시 대체 활용 가능한 사진 2장

* 옷 : 현지의기후와 계절에 맞는 옷 준비

* 상비약 : 소화제, 감기약, 연고 등 소량 준비

* 생리용품 : 현지 적응 초기에 만약을 위해 소량 준비

* 화장품 : 스킨, 로션, 선크림 등

* 필기도구 : 하나 정도 휴대

* 시계 : 손목시계 및 소형 자명종

* 안경 및 렌즈 : 여분을 반드시 준비

* 사전 : 비싸지 않은 기본형 전자사전

* 샌들 : 하나 정도

* 바늘과 실

* 선물 : 호스트 가족과 지역 관리자를 위해 작지만 정성 어린 선물

* 전기 어댑터, 플러그 : 220을 각국의 전압이나 플러그에 맞게 바꿀 수 있는 필수품

   (미국 / 캐나다 120V, 호주 / 아릴랜드 240V, 중국 220V)

 

 

 

 

 

출입국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

 

1. 모든 학생의 항공권 예약은 왕복을 기준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현지에 도착 후 귀국 시까지 남은 항공권을 잘 간수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 귀국 시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의 항공권 일정 및 예약은 (주)유학센터에서 안내하는 예약방법과 절차에 따라 주시면 됩니다.

 

2. 반드시 호스트 가정에게 출국 일정을 유선 및 e-메일을 통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여정 중 필요할 수 있는 호스트 가정의 정보, 항공 정보(경유지, 갈아타는 항공편과 각각의 시간), ISE 재단 및 지역 관리자 및 호스트 가정의 비상 연락처 등을 메모하여 항시 지참하도록 하십시오!

 

3. 위탁 수하물의 경우 23kg 이상의 경우 무게 초과로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므로 규정 내의 짐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위탁 수하물의 경우 가방이 동일하여 짐 찾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쉽게 자신의 가방을 식별할 수 있도록 테이프 등으로 자신만의 짐을 표시하고 분실 시에도 항공사를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호스트 가정의 주소 또는 학교 주소 및 전화번호를 기재한 이름표를 꼭 부착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4. 기내에 소지할 수 있는 소형 가방에는 호스트 가정까지 가는 동안에 필요한 필수품들을 가방에 넣어두고 언제든 꺼내어 쓸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5. 항공기 이륙 시간 최소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여 우선 해당 항공사의 데스크에서 탑승권을 받으신 후 수하물을 부칩니다. 수하물표(claim tag)를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6. 출국 수속을 마치고 나면 최소 1시간 30분 전에 출국 게이트를 나가 출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내 반입류 검사가 강화되어 출국 심사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7. 출국 심사대에서 여권, 탑승권을 제시하고 출발 40분 전까지 탑승 게이트에 도착하여 탑승을 준비합니다.

 

 

 

미국 입국 시 유의사항

 

1. 호스트 가정 정보를 지역, 주소, 전화번호, 가족 이름 등을 중심으로 충분히 외울 정도로 숙지하고, 반드시 사본을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2. 미국 입국 신고서는 기내에서 항공 승무원을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 입국 시 시간 절약을 위해 기내에서 미리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최종 목적지 도착 1시간 전 입국 시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서류는 여권 및 비자, 입학 허가서, 입국 신고서, 호스트 정보, 약품이 있는 경우 해당 처방전 등입니다.

 

4. 최종 목적지 도착 시 호스트 가족 또는 지역 관리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혹시 마중 나오기로 한 사람을 못 만났을 경우, 공항에서 다른 곳으로 절대 이동하지 말고 우선 호스트 정보를 통해 호스트 가족, 지역 관리자, 또는 ISE 재단으로 연락한 후 공항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5. 절대 주의 사항

   1) 부모님 동반하여 출국하는 것은 금해야 하며, 미국 교환학생의 경우 이를 어길 경우 즉시 귀국 조치를 당하게

       됩니다.

   2) 비행기를 갈아탈 때 시간 여유가 많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짐 검색 후 갈아탈 게이트 번호와 시간을 먼저 확

       인하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3) 비자 인터뷰 시 돌려받은 입학 허가서(DS-2019 / I-20 / Study permit) 원본을 꼭 지참해서 출국해야 합니다.

       이는 입국 심사 시 검사관이 요구하는 서류이고, 체크 후에 돌려받은 미국 교환학생은 DS-2019 / I-20 를

       여권/비자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잘 갖고 있어야 합니다.

   4) 출입국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 즉, 실수로 갈아타는 비행기를 놓친 경우, 항공기 연착 등으로 최종

       목적지 도착 시간이 달라지는 경우, 항공권을 분실하는 경우, 최종 목적지에 마중 나오기로 약속했던 사람이

       늦는 경우 등은 국제선 항공기를 이요하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비행기 연착 등으로 목적지 도착 시간이 달라지는 경우, 우선 준비한 호스트 정보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연착

       사실을 알리시기 바랍니다. 호스트 가족이나 지여 관리자가 연락이 되지 않으면, ISE재단이나 (주)유학센터 등

       비상 연락망으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탑승권을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준비한 항공권 사본으로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주)유학센터 선배 교환학생들의 조언

 

- 대인 관게에서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은 삼가자(예, 나이, 가족 구성, 재산, 학력)

- 항상 미소를 짓고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자.

- 상대방의 말을 이해 못한 경우, 꼭 다시 말해 달라고 하자. 상대방이 불쾌해 하지 않는다.

- 내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자!

- 호스트 가족 규칙을 이해하고 존중하자.

- 종교행사 등 호스트 가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 반려동물이 있다면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자.

- 가능한 한 지역 관리자와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