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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관련 정보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한국.중국 관광객 돈 뺏지마라 경고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출입국 관리 직원들에 경고 '한.중국 관광객들에게 돈 뺏지마라'


 

한국에서 3시간 반 거리인 가까운 동남아 국가인 필리핀으로 관광또는 어학연수로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휴앙도시인 '세부' 산악지대인 '바기오' 로 한국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짧게는 2~3개월 체류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식민지였기에 영어가 통하는 국가라는 점, 필리핀의 저렴한 물가 덕분에 1:1 위주의 어학연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 이기에 영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가장 경제적인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국가이기에 합리적인 비용인 월 '130만원' 대로 1:1수업과 그룹수업, 기숙사비용, 하루 3식의 식사가 포함되기도 하지요.

 

예전부터 문제가 되어 왔던 영어를 못하는 한국인 학생들, 신혼부부들이 자주 공항의 출입국 관리 직원들에게 돈을 뺏겨왔는데 영어를 못하니 영문도 모른체 당하는 경우가 많았죠.

6월 24일, 필리핀의 출입국 관리 직원들에게 필리핀 대통령인 두테르테가 한국인,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돈을 빼앗지 말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우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관광객,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에게 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나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들어오는 필리핀 남부 술루주의 홀로섬에 배치하겠다' 며 으름장을 놨다고 합니다.

 

일간 인콰이러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출입국 관리 직원들은 관광객이 공항을 통과하고 필리핀에 장기간 머물게 되면 절대 그들에게 접근하지 말라' 고 지사했습니다. 특히나 우리 한국과 중국 관광객을 강조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직원으로부터 세금 부과를 면하는 조건, 말도 안되는 세금을 영어를 못하는 관광객들에게 적용시키며 뒷돈을 요구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4일 반항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직후 '납치나 살해의 두려움 때문에 필리핀을 찾는 것을 불안해한다' 는 지적을 업급하며 '한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작년 2월 당선된 시장 출신의 정치인으로 이슬람 지역에서의 마약과의 전쟁, 거르지 않는 막말로도 유명한 대통령인데요. 이번의 경고와 지시로 인해 부패한 필리핀의 공무원들이 관광객으로 여행까지 갔는데 기분까지 잡치는 경우가 사라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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