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입학 전형 종류
미국 대학 입학 전형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크게는 조기전형 및 정시전형 형태의 입시 전형을 가지나, 세분하면 4가지 전형 형태가 있습니다. Early Admission, Regular Admission, Rolling Admission, Priority Admission인데요, 요즘은 조기 전형인 얼리 어드미션(Early Admission)을 통해 정시전형(Regular Admission) 전에 우수한 학생들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미국 대학들이 선발 비중을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조기전형은 타 대학 중복지원이 불가하거나, 합격이 되면 무조건 입학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의 입학 전형 종류를 사전에 확인 후 입학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한번 얼리 전형에 불합격을 하면 다시는 같은 학교에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준비가 완벽히 되지 않았다면 정시 지원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교의 입학 전형 종류를 요약해 봅니다.
1. 얼리 어드미션 (Early Admission)
조기전형인 Early Admission은 우리나라의 수시입학제도와 같은 거라 할 수 있는데, 대학교는 우수한 학생을 미리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성적 우수 장학금의 경우 얼리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학생들은 일찍 합격 결과를 받음으로서 안도감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시 전형 때 보다 공격적으로 대학 지원이 가능합니다.
Early Admission으로 지원할 경우 원서 마감은 10월 중순 ~ 11월 중순경이며, 합격 통보는 12월 중반에서 성탄절 전후로 받게 되며, 1월이나 2월에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시전형에 비해 Early Admission에 지원하는 학생 수가 적으므로 합격률은 좀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arly Admission에는 다시 4가지로 나뉘는데, Early Decision, Early Action, Single Choice Early Action, Restrictive Early Action 으로, 각각을 요약해 보면,
1-1 Early Decision (ED)
Early Decision은 Early Action과 달리 '구속력 있는 Early Admission' 입니다. Binding 이라고 하는데, 지원자는 Early Decision에 지원해서 합격을 하게 되면, 반드시 가야 합니다. 따라서 ED로는 한 학교만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복수의 Early Decision 대학교에 지원을 한 후, 복수의 대학교에 합격하게 된다면, 합격한 모든 대학교에서의 입학 자격이 취소되므로, 반드시 하나의 학교만 ED로 지원을 해야 합니다. ED의 경우 합격 여부에 따라 다른 학교들을 지원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Early Admission 중에서도 결과를 빨리 알려주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12월 중순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거의 합격여부를 알려줍니다.
ED의 경우 합격률이 높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합격시 무조건 진학해야 하는 구속력을 감수하고 원서를 내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들이 이 지원자는 정말 해당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대학 : Duke, Dartmouth, Cornell, UPenn, Brown, Carnegie Mellon U, Wash U in St. Louis, Emory
Johns Hopkins, Northwestern, Williams, Swarthmore, Harvey Mudd 등
1-2 Early Action (EA)
Early Action은 '구속력이 없는 Early Admission' 입니다. 지원자는 Early Action Admission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학교에 제한 없이 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복수의 대학교에 원서를 내어 복수의 대학교에 합격을 하게 되어도 Regular Admission 때에 다른 대학교에 지원을 하고 난 후, 그 결과를 보고 5월초까지 자신이 진학할 대학교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대학 : Caltech, MIT, U Chicago, U Norte Dame, U Michigan .... 등
1-3 Single Choice Early Action (SCEA) 와 Restrictive Early Action (REA)
Single Choice 와 Restrictive 는 위의 EA 와 ED 의 특징을 잘 섞어서 만든 입학 전형의 종류로, ED는 학생의 선택권을 박탈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시에 ED 지원은 불가합니다. 그리고 Single Choice EA는 다른 EA와 중복 지원은 안되고 오직 한 학교만 지원이 EA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합격해도 등록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Restrictive 는 EA 대학교와 정규전형(Regular Admission) 대학교들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해도 등록은 선택적입니다.
*해당 대학 :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BC 등
2. 레귤러 어드미션 (Regular Admission)
우리나라의 정시입학과 비슷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수가 제한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얼마만큼 준비하느냐, 그리고 얼마만큼 원서비를 지불할 의향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보통은 10개 안팎의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합니다.
Regular Admission 은 Early Admission 에 비해 지원자의 수가 엄청나므로, 그 만큼 합격률은 Early Admission 에 비해 낮습니다.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Brown, MIT, U Chicago 등의 경우 합격률은 10% 안팎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일부 대학교의 경우는 기본적인 능력이 없다고 생각되는 지원자들의 원서 portfolio 는 열어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보고, 지원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입니다.
3. 롤링 어드미션 (Rolling Admission)
Rolling Admission은 학부 프로그램에서 신입생을 받는데 있어서 많은 대학들이 선택하는 입시 전형 중 하나로, 대부분은 미술대학, 예술대학, 그리고 규모가 큰 주립대학교, 사립대학교 등에서 많이 실시하고 있으며, 법학대학인 Law School 에서도 선택하고 있습니다.
원서 마감일은 대체로 늦은 편이며, 또는 특정 마감일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지 입학 정원이 모두 충원되면 자동으로 마감하는 형태입니다. 원서 제출이 완료되면 몇 주의 입학 심사 기간이 소요되며, 합격발표일이 별도로 없고, 지원한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결과를 알려줍니다. 또한 원서를 제출하고 난 뒤에도 계속 원서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플 성적이 올랐다거나, SAT 성적이 오를 경우 다시 보내면 반영해줍니다.
위의 Early Admission 이나 Regular Admission 보다 입학 난이도가 쉽다고 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이 원서 마감일에 쫓겨 지원할 필요가 없어 심리적 부담감을 덜할 수 있으나, 입학 정원이 차면 지원마감이 되기 때문에 일찍 지원할 수록 유리합니다.
그러므로 이 전형에서는 가급적 일찍 지원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Rolling Admission으로 잘 알려진 대학교는
Purdue, Rutgers, Penn State 등이 있습니다.
4. 프라이어리티 (Priority)
이 전형은 주로 Rolling admision을 사용하는 학교에서 사용하며, 'Priority'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정 날짜에 맞춰서 일찍 지원하는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검토 후 합격여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학원서를 빨리 제출하는 것이 많이 유리하며, 점수가 평균보다 조금 낮은 학생이 Priority 를 통해 빨리 지원하게 되면 합격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합격이 분명한 학생이 데드라인이 다 되어서 원서를 제출하게 된다면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은 그만큼 낮아지기도 합니다. Priority 를 시행하는 대표적인 대학교가 UIUC 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대학교 전형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각 대학마다 입학 전형이 다르고, 자신의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Early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또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 지원시 전략이 필요한데요. 미국 대학 지원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면 언제든지 (주)유학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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