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출국한 지윤학생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2학기 만에 3번의 교육청과 오하이오 주에서 주관하는 토론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받은 지윤학생의 미국 교환학생 생활 후기입니다. 미국 사립, 공립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미국의 생생한 학교생활에 대한 꿀팁을 전달해주었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랄게요!
- 추천서를 받자 (Reference 편)
미국은 추천서가 가장 중요한 국가입니다. 추천서 같은 경우에는 과목 선생님께 받을거면 선생님께 잘 보이는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야지 좋은 이얘기도 더 많이 써주실 수 있고, 무엇보다 아끼는 학생이면 진짜 잘 써주십니다. 이번에 저도 Parents & teacher conference 토론회에 참여할 때 대체적으로 쌤들이 칭찬하셨지만, 그 중에서 제가 엄청 아끼는 제자라고 말하시는 경제학쌤과 생물학쌤께 추천서를 부탁했습니다.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은 항상 밝게 인사하고 공부 열심히 성실히 하면 이쁨받기 쉬워요!
반면 교장선생님은 학생들과 접촉이 많지 않아서 친해지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얼굴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께 추천서를 받으려면 우선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면서 저도 몰랐는데 제가 학교 오피스에서 유명하더라고요!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B 나 C 로 성적을 유지하기 때문에 All A 를 받으면 모르는 사이에 학교쌤들이 내가 누군지 다 알게 됩니다. 교장쌤도 제가 이름을 말하니까 '아! 그 학생!' 하시면서 흔쾌히 추천서를 써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중요한 것은 성적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게 이제 질 좋은 추천서를 받으려면 교장쌤이 나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교장선생님과 나에 대해서 이야기 할 시간 같은 거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방법이 이력서처럼 제가 무슨 활동을 했고, 공부습관, 생활습관이랑 봉사다니는 것 등등 쓴 다음에 몇몇 상장들이랑 증거자료를 한 파일에 넣어서 드렸더니 고맙다면서 그거 잘 활용해서 써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교장선생님께 추천서 받고 싶으면 워낙 바쁘신 분이라 학기 중간에 부탁해야지 내가 활동했던 것들 토대로 써주실 수 있습니다. 저희 교장쌤도 워낙 바쁘셔서 2학기 초반에 부탁드렸는데 3학기 시작할 때 추천서를 써주셨습니다.
- 동아리에 가입하자
저는 현재 동아리로 FCCLA, Debate, Honor Society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FCCLA 는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가 연합되어 있는 동아리입니다. FCCLA 는 Family, Career, and Community of America 의 약자입니다. 이것들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하고 대회도 많이 있으니 참가하면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저도 이번에 Food Innovations Sinior 하고 Job interview 분야에서 2등을 해서 주(state) 대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주 대회는 주 수도로 호텔 예약해서 2박3일로 다녀온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수도로 가거나 다른 주로 가는 경우 비행기를 타야 하거나 버스로 오랫동안 운전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대회 통해서 나가지 않는 이상 가 볼 기회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대회에 나가면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고, 대회에서 상도 타면 성취감도 느끼시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주 대회하고 전국대회 같은 경우에는 멀리 나가기 때문에 대회에 따라 다르지만 꼭 경연만 하는 게 아니라 투어도 시켜주기도 합니다.
Debate 는 말 그대로 토론동아리인데 이 동아리는 진짜 꼭 추천합니다. 거의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대회가 있어서 참가하기도 쉽고 토론을 하는 것이다 보니 영어실력도 엄청 늘 뿐만 아니라 시사상식도 진짜 많이 알게 됩니다. 토론동아리의 경우에는 스피치도 함께 합니다. 스피치는 워낙 분야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참가해 보기도 좋고 재미있는 항목들이 진짜 많습니다. 토론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워낙 똑똑하고 활발해서 친하게 지내면 배우는 것도 많고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Honor Society 의 경우는 인성 동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공부 잘 하는 애들만 모아놓은 동아리입니다. GPA 라고 전체 평균을 나타내는 점수가 있는데, 4점 만점에 3.5 이상은 되어야지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4점이라서 면접 안보고 바로 가입시켜 주더라고요! 아무래도 점수가 높을수록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 동아리에 가입되면 National 에도 자동으로 가입이 됩니다. National 에서는 등급이 나뉘는데 저는 4.0이라 최상위 등급으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고 counselor 가 불러서 가입 권유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고, 정말 색다른 경험도 많이 하게 되니까 학업에 무리하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병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회 참여에 어덯게 신청하는냐고 물어 보신다면, 제 대답은 동아리입니다. 교내 거의 모든 대회가 동아리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찾아 다니면서 물어 보거나 직접 선생님께 관심있는 대회에 대해 물어 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니면 간혹 아침 방송으로 아나운서가 얘기해 주기도 하는데 잘 들어놨다가 담당 선생님께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해 주실 겁니다.
미국 교환학생으로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임지윤 학생은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2학기 동안 실제 겪고 느낀 생생한 후기를 보내주었습니다.
미국 1위 국무부 교환학생 재단인 SMG그룹 & ISE -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를 통해 매년 3천여 명의 교환학생들이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 전역의 1,400여명의 재단 지역관리자를 통해 현지에서 케어를 받고 매달 한국의 부모님께 월간 학생보고서를 한국사무소를 통해 전달합니다.
(주)유학센터는 미국 전문 유학법인으로 SMG그룹 ISE재단 한국사무소입니다. 소중한 자녀의 미국 조기유학, 평생 한 번만 신청 가능한 미국 교환학생 전문가들이 진심을 다해 학생들의 미국 유학을 돕고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강남본점 : 1661-8413
강변지점 : 02-444-1945
부산지점 : 055-372-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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